시사

“천안은 왜 차 없으면 살기 힘든 도시가 되었을까”

동경35년 2026. 4. 13. 10:01

서울 토박이가 서울에서 25년 일본 동경에서 36년 그리고 천안에서 2년 정도 살면서

느낀점중에 하나 입니다.

충남 천안시는 분명 성장하는 도시다.

삼성 공장을 비롯한 산업단지, KTX, 수도권 접근성까지. 겉으로 보면

‘살기 좋은 도시’의 조건을 갖춘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 살아보면 느끼는 현실은 다르다.

“차 없으면 움직일 수 없는 도시” 이것이 지금 천안의 진짜 모습이다.


문제 1. 시내버스는 왜 이렇게 불편한가

천안 시내버스는 전국에서도 불친절하다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배차 간격은 길고, 노선은 복잡하며, 정시성은 기대하기 어렵다.

버스를 타는 순간, 이동이 아니라 ‘인내’가 시작된다.

결국 사람들은 선택한다. “버스 대신 자가용”


문제 2. 삼성 셔틀 vs 일반 시민

천안에는 삼성 관련 공장들이 많다. 그리고 이들은 자체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즉, 특정 집단은 편하게 이동하고 일반 시민은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구조다.

같은 도시 안에서 교통 격차가 존재하는 셈이다.


“모노레일이 답 아닐까?”라는 생각

그래서 한 가지 생각이 떠오른다.

“간선도로 위에 모노레일을 깔면 어떨까?”

  • 도로 위 공중 설치 → 토지 문제 적음
  • 친환경 이미지
  • 빠르고 직관적인 이동

겉으로 보면 꽤 괜찮은 대안처럼 보인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모노레일은 생각보다 한계가 명확하다.

  • 출퇴근 시간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
  • 건설비 대비 효율이 애매하다
  • 노선을 바꾸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결국 많은 도시에서 “관광용 시설”로 남는 경우가 많다.


진짜 문제는 ‘교통수단’이 아니다

천안의 문제는 버스냐, 지하철이냐, 모노레일이냐가 아니다.

사람을 이동시키는 구조 자체의 문제다.

  • 주거지와 산업단지의 분리
  • 긴 이동거리
  • 비효율적인 노선 설계

이 구조에서는 어떤 교통수단을 넣어도 불편함은 반복된다.


현실적인 해법은 따로 있다고 생각함

천안에 필요한 것은 ‘화려한 교통수단’이 아니다.

빠르고, 연결된 시스템이다.

✔️ 1. BRT(간선급행버스)

  • 버스 전용 차로 확보
  • 신호 우선권 부여
  • 지하철 수준의 정시성 확보

✔️ 2. 기업 셔틀과 공공 교통 통합

  • 삼성 셔틀 + 시내버스 연계
  • 시민 전체를 위한 교통 구조

✔️ 3. 핵심 구간만 철도화

  • 터미널 ↔ 산업단지
  • KTX역 ↔ 도심

삼성셔틀 버스 시간대에 따라서 노선에따라

1,2명 어떨때는 빈차로 운영함..


결론

천안에 필요한 것은 ‘새로운 교통수단’이 아니라 ‘잘 설계된 이동 시스템’이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천안의 교통 문제, 

이제는 다른 접근이 필요할까요?

댓글로 여러분의 경험과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