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강남 부자들이 이재명과 조국을 싫어하는 진짜 이유
동경35년
2025. 5. 27. 21:14
강남 100억대 자산가들이
이재명과 조국을 싫어하는 진짜 이유는?
“강남 부자들이 이재명을 싫어하는 이유는 ‘정치’가 아니다” “
조국과 이재명, 기득권이 두려워한 두 얼굴”
“계급 본능이 만드는 혐오, 누가 누구를 미워하는가”
1. 서두: 단순한 정치 혐오일까?
강남의 수백억 자산가들, 이른바 상위 0.1%의 사람들은 왜 유독 이재명이나 조국 같은 인물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갖는 걸까? 그저 정치적 견해 차이일까, 아니면 그 이면에 숨겨진 기득권의 불안감 때문일까?
2. 이재명과 조국, 같은 듯 다른 두 인물
- 이재명: 중졸 출신. 소년공에서 시작해 사법시험 합격까지, 말 그대로 ‘흙수저의 신화’.
- 조국: 서울대-UC버클리 유학, 교수, 장관까지 경험한 정통 엘리트.
이 둘은 같은 정당, 같은 진영에 속했지만, 이미지와 계급적 정체성은 전혀 다르다.
3. 기득권이 느끼는 ‘정치적 불안’
강남 부자들이 공포를 느끼는 건,
자신들의 부와 지위의 "전달 경로"가 흔들릴까 하는 것이다.
- 조세 정의가 강화되면? → 자녀에게 넘겨줄 유산에 세금 폭탄이 붙는다.
- 교육 기회 평등이 강조되면? → 입시 시장에서 누리던 '정보력과
- 자본력'의 이점이 약화된다.
- 복지 확대가 강조되면? → 내가 낸 세금으로 '남을 도와주는 구조'에
- 대한 심리적 저항이 생긴다.
이러한 시스템 개편의 중심에 이재명과 조국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혐오와 반감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4. 조국에 대한 시기, 엘리트 내부의 갈등?
조국은 이재명처럼 ‘비주류’는 아니다. 오히려 주류 엘리트에 속한다.
그런데 왜 배척받았을까?
- 그가 자신의 특권을 자각하고, 이를 비판하는 위치에 섰기 때문.
- 동류 의식을 가진 강남 엘리트들에게는 "배신자"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 그는 ‘너희는 정의롭지 않아. 나는 엘리트지만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메시지를 줬고,
- 이는 오히려 도덕적 공격처럼 받아들여졌을 가능성도 있다.
5. 결국은 ‘내 자식’의 문제다
정치적 감정의 뿌리는 종종 계급적 본능에서 비롯된다.
강남 기득권이 이재명과 조국을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는
어쩌면 아주 단순할지도 모른다.
“지금 가진 건 더 이상 안 늘어도 좋아.
하지만 내 자식한테 이걸 못 물려주게 된다면 그건 참을 수 없어.”
6. 마무리: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
- 우리는 정말 ‘공정’을 원하는가,
- 아니면 ‘내 자식만 잘되면 공정 따윈 필요 없다는 생각’을 숨기고 있는가?
- 계급의 사다리를 끌어내리려는 이들에게 우리가 던지는 ‘비난’은,
- 사실 ‘불안’과 ‘시기’의 또 다른 이름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