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1 파란색 싸인펜과 도장 문화 – 동남아에서 배운 실용성 태국에서는 서명에 파란 펜을 사용하는 이유가 있다?아직도 검정색 펜과 도장만 고집하는 일본과 한국,실용성에선 동남아가 더 앞서 있는 걸지도 모른다. 태국에서 생활하던 시절,(일본회사에서 파견근무)문서에 싸인을 하려고 검정 펜을 꺼냈더니 상대가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싸인은 파란색 펜으로 해주세요. 그래야 복사본과 원본이 구별됩니다.”순간,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너무도 당연하고 실용적인 이유였습니다.복사 기술이 발달한 요즘, 복사본과 원본을 구분하는 일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그런데 이상하게도, 우리는 아직도 중요한 문서에는 '검정색 펜'만을 고집하고 있죠. 도장을 고집하는 일본, 점차 서명을 정착해가는 한국일본은 아직도 문서에 도장 문화가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중요한 계약서, 은행 서류,심지어 택배 수령.. 2025. 6.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