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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퇴직자와 고령자를 노리는 AI 쇼츠 수익 강의, 그 달콤한 함정의 실체"

by 동경35년 2025. 5. 31.

최근 유튜브 알고리즘과 AI 기술이 폭발적으로 발전하면서,

이를 활용한 쇼츠(Shorts) 영상 제작 및 수익화 강의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습니다.

유튜브 알고리즘과 AI 기술의 발달로 ‘AI 쇼츠 자동 생성’,

‘유튜브 쇼츠로 수익화’라는 키워드를 내세운 강의들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은퇴한 퇴직자, 혹은 시간적 여유가 생긴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한 광고가 눈에 띄게 늘고 있죠.

이 강의들은 처음엔 ‘무료 강의’라고 하며 SNS와 유튜브 광고에 등장합니다.

하지만 강의에 참여하면 곧 고액의 유료 강의로 유도하는

방식이 대다수입니다.

그리고 그 유도 과정은 굉장히 정교합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할 수 있다’, ‘AI가 다 해준다’,

‘하루 30분으로 월 300만 원 가능’ 같은 문구를 내세워 희망을 자극합니다.

 

 

1. 무료 강의의 함정: 시작은 공짜, 끝은 수백만 원

 

이러한 강의들은 대부분 "무료로 AI 영상 만드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는 문구로 시작됩니다.

실제로는 기초적인 정보만 간략하게 설명하고, 정작 수익화 방법,

알고리즘 최적화, 채널 전략 등은 고액의 유료 강의에서만

알려주겠다고 유도합니다.

심지어 일부는 AI 툴 사용법만 보여주고, 편집이나 채널 운영 방법은

별도로 결제해야 볼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2. 퇴직자와 고령자: 디지털 약자를 노리는 구조

 

퇴직자나 고령자들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유튜브나 AI 기술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고,

반대로 "누구나 쉽게 한다"는 말에 혹하게 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특히 "노후를 유튜브로 대비하세요" 같은 메시지는 정서적·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있는 사람들에게 큰 유혹이 됩니다.

실제로는 유튜브 수익화까지는 긴 시간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3. 수익화의 현실: 알고리즘은 공짜가 아니다

많은 강의들이 "AI로 쇼츠를 만들면 수익이 난다"고 말하지만,

실제 수익화 기준은 까다롭습니다.

유튜브 수익 창출 조건은 기본적으로 구독자 1000명, 최근 90일 이내

10만 회 이상의 쇼츠 조회수입니다.

단순히 AI로 영상 몇 개 만든다고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가 아닙니다.

채널 브랜딩, 타깃 설정, 지속적인 트렌드 분석 등 전략적 기획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수익화 되려면 콘텐츠의 질, 주제의 명확성,

시청자의 반응 등 종합적인 요소가 필요합니다.

AI는 단지 ‘도구’일 뿐, 성공을 보장해주는 ‘마법’이 아닙니다.

4. 유사 수신과 다를 바 없는 수익구조

이런 고액 강의들의 구조는 과거의 다단계 판매나 투자 사기,

유사수신 형태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현혹된 소비자에게 꿈을 팔고, 결국 남는 것은 환불도 어려운

고액 강의 수강료뿐인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생계가 더 어려워지거나, 심리적 자존감이 무너지는 일도 벌어집니다.

5. 대안: 공공 교육과 무료 콘텐츠

기술은 도구일 뿐이며, 본질은 콘텐츠입니다.

유튜브나 사이버대학, K-MOOC와 같은 공공 교육 플랫폼에서도 충분한 AI,

영상 편집, 유튜브 운영 강의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성급한 수익을 꿈꾸기보다, 진짜 나에게 맞는 콘텐츠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무료 자원을 먼저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튜브는 꿈이지만, 그 꿈은 전략이 필요하다

누구나 유튜브로 자신의 삶을 표현할 수는 있지만,

모두가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AI로 쇼츠만 만들면 돈 벌린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기술은 도구고, 지속성과 진정성, 전략이 뒷받침돼야 수익화도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노후의 불안을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하는 비윤리적

강의 판매 행위는 반드시 비판받아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TV광고 프로듀서로 일본에서 정년퇴직을

한 사람으로서 컴퓨터 인터넷 1세대 라고 할수 있습니다.

현제 운영 하고 있는 이블로그도 유튜브 채널도 수익 우선으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전에 내가 하고 싶은말 쓰고 싶은 내용으로 시작 하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정서적 기만

이 강의들은 ‘지금이라도 돈 벌 수 있다’,

‘늦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통해 불안과 조급함을 자극합니다.

은퇴 후 불안한 마음,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 의지를 이용하는 것이죠.

하지만 그 결과는 수백만 원의 강의료 지출과 남는 건 포기감 뿐인 경우가 허다합니다.

AI로 자동화된다고 해도, 결국 ‘콘텐츠’는 인간의 창의성과 진정성에 기반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 👉 유튜브 공식 아카데미나 지자체, 평생교육원의 무료 강의를 활용하세요.
  • 👉 AI 도구는 참고용일 뿐, 중심은 항상 ‘사람’과 ‘이야기’입니다.
  • 👉 누구나 쉽게 수익화할 수 있다는 말에 속지 마세요.
  • 👉 돈을 내기 전에 반드시 ‘리뷰’, ‘후기’, ‘강사 이력’을 검색하세요.

디지털 세상에서도 진짜 리터러시(정보판별력)가 필요합니다.

단지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닌, ‘판단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참고 키워드: AI 쇼츠, 유튜브 수익화, 고령자 타깃 광고, 사기성 강의, 디지털 리터러시

 

끝으로… 혹시 이와 관련된 피해 경험이나 의심스러운 광고를 보신 적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정보 공유가 피해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여러분의 콘텐츠는, 여러분의 철학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shorts/Uf0WktsCQU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