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는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세계적 축구 스타입니다.
하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수와 감독, 과연 같은 능력일까?
선수 시절 최고의 활약을 했던 사람들이 감독이 되면,
항상 성공할까요?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말단 사원 시절부터 실적도 좋고, 인정받던 사람이
관리직으로 승진했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관리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왜 그럴까?
선수는 자신의 몸과 기술, 심리를 통제해 최고의 결과를 만듭니다.
반면, 감독은 남의 몸과 기술, 심리를 관찰하고 조율해
팀 전체의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야 합니다.
같은 축구라는 무대 안에서도, 필요한 능력은 완전히 다릅니다.
회사에서도 보이는 현상
업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잘하던 사원이 팀장이 되자,
오히려 팀이 경직되고 성과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이 잘하던 방식을 그대로 강요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렇게 해서 성공했으니 너도 이렇게 해야 해”라는 논리죠.
반대의 경우도 있다
흥미롭게도, 현장 실적은 평범했지만 관리직으로
올라가 탁월한 성과를 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들은 늘 **사람을 관찰하고, 관계를 조율하고,
흐름을 최적화**하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론: 매니지먼트는 별도의 능력이다
손흥민 선수도, 훌륭한 감독이 되기 위해선
새로운 공부와 훈련이 필요합니다.
개인 실력의 기준을 버리고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관찰, 조율, 동기부여, 전략을 세우는 것
이것이 바로 매니지먼트의 본질이자,
회사에서도 팀에서도 꼭 필요한 리더십의 힘입니다.
선수로서 최고 → 개인 목표 달성 능력
감독으로서 최고 → 남의 목표 달성 지원 능력 + 전략 + 심리 + 팀워크
이 두 가지는 연관될 수는 있어도,
별도의 학습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당신의 통찰이 중요한 이유
"매니지먼트 능력은
개인 퍼포먼스 능력과 별개로 반드시 길러야 한다."
라는 깨달음을 가지고 있다면,
팀이나 조직의 미래를 훨씬 더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결론
손흥민 선수가 감독으로 성공하려면,
또는 회사의 탁월한 사원이 관리자로 성공하려면,
- 개인 실력의 기준을 버리고,
- 사람을 관찰하고,
- 그 사람의 심리와 능력, 관계를 조율하는 리더십을 새롭게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능력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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