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순정’ 상태다.
아무런 욕심도, 걱정도 없이 세상을 바라보는 순수한 존재.
하지만 성장하면서 우리는 여러 가지 것들을 경험하며
자신을 '튜닝'하기 시작한다.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더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스펙을 쌓으며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외모를 꾸미고,
자신을 가꾸고, 성격을 바꾸려 노력한다.
이 모든 것이 자신을 더 멋지고, 더 완벽한 존재로
만들기 위한 ‘튜닝’ 과정이다.
마치 자동차가 더 빠르고 강력해지기 위해 엔진을 개조하고,
휠을 바꾸고, 배기음을 튜닝하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을 잊게 된다.
진짜 중요한 것은 겉모습이 아니라 본연의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끝없는 욕심 속에서 잃어버리는 것들
튜닝이 계속되면 차량의 원래 성능이 오히려 망가질 수 있다.
지나친 개조는 엔진을 무리하게 만들고,
차량의 균형을 잃게 하며,
결국 더 많은 고장을 유발한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다.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때로는 지나친 욕심과 변화가 오히려 우리를 지치게 만든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쉬지 않고 일하지만,
결국 건강을 잃는다.
남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무리하게 노력하지만,
정작 나 자신은 불행하다.
더 멋지게 보이기 위해 자신을 꾸미지만,
진짜 내 모습을 잃어버린다.
이처럼 우리는 더 좋은 삶을 살기 위해 끝없이 '튜닝'하지만,
어느 순간 깨닫게 된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진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 답을 찾는 순간, 우리는 다시 ‘순정’으로 돌아가고 싶어진다.
결국 우리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후반부에서 이렇게 말한다.
"결국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돈이 많아도 가족이 없으면 의미가 없다."
"나답게 사는 것이 행복이다.
" 이것이 바로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
라는말이 의미하는 바다.
어릴 때 가졌던 순수한 마음, 젊은 시절 잊고 지냈던
진짜 행복의 의미를 결국 인생의 끝에서 다시 깨닫게 된다.
성공을 좇으며 자신을 변화시키고,
더 좋은 것을 가지려 했던 욕망은 결국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것
이 가장 큰 행복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마치 자동차가 너무 많은 튜닝을 하다가
결국 순정으로 돌아가야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달릴 수 있는 것처럼,
우리의 삶도 결국 본래의 나로 돌아가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길이다.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것은?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
우리는 더 멋지고, 더 강하고, 더 완벽해지기 위해 애쓰지만,
결국에는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행복한 삶의 비결이다.
돈이 많아도 건강이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명예를 얻었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면 진정한 성공일까?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일까?
결국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더 많이 갖고,
더 많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이다.
지금의 나를 사랑하자 자동차를 튜닝할 때,
어떤 사람들은 과한 개조로 인해 후회하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에는 차량의 본래 성능을 존중하고,
순정 상태로 돌아갔을 때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을 할 수 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다.
너무 많은 것을 바꾸려 하고, 욕심내고,
완벽해지려 애쓰지 말자.
진짜 중요한 것은 나답게 사는 것이다.
튜닝을 하더라도, 결국 순정이 가장 아름답다.
우리도 변화를 거듭하더라도,
결국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본에서 35년간 튜닝된 나를 이제 순정으로
돌려 놔야 겠다.
오늘도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나답게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