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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한국과 북한, 정말 통일이 될 수 있을까?”

by 동경35년 2025. 6. 21.

통일, 철도보다 사람이 먼저다

“한국과 북한, 정말 통일이 될 수 있을까?”
60대를 넘긴 중년으로서,

나는 이 질문을 청년 시절부터 수도 없이 들어왔다.

그리고 이제는 묻고 싶다.

통일은 과연 우리 삶에 어떤 의미일까?

통일은 가능할까?

북한은 여전히 핵무장을 고수하고 있고,

김정은 체제는 견고해 보인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체제 내부의 균열,

국제 정세의 변화, 세대 교체 등은 통일의 단초가 될 수 있다.

그럼 언제쯤?

  • 급변사태형 (10~15년): 내부 붕괴 시 빠른 흡수통일
  • 점진적 통합형 (20~30년): 경제협력 → 국가연합으로 발전
  • 현상유지형 (30년 이상): 남북이 현 체제를 유지하며 공존

철도가 통일의 첫걸음일까?

철도는 상징적이다.

남북을 하나로 잇는 경의선, 동해선은 단순한 물리적 연결을 넘어

심리적 분단을 허무는 상징이 된다.

더 나아가 유라시아 철도망과의 연결은 동북아 전체를

통일의 플랫폼으로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진짜 첫걸음은...

사람이다.


이산가족 상봉, 청소년 교류,

언어·문화 콘텐츠 공동 제작, 북한 주민의 일상 공유 등.

철도보다 먼저 놓아야 할 것은 공감의 다리다.

 

결론

통일은 사건이 아니라 긴 여정이다.
무기보다 음악, 담장보다 대화, 철도보다 사람이 먼저 움직일 때

우리는 진짜 통일로 향하는 길목에 서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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