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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레기 OUT? 대통령 브리핑실에 설치된 진실의 카메라” 대통령실 브리핑실, 카메라 4대 추가 설치의 의미는?이재명 대통령의 신의한수..언론개혁을 이렇게 시작 하는군요.. 최근 대통령실 브리핑룸에 추가로 카메라 4대가 설치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단순한 영상 장비 보강일까요?아니면, 더 큰 의도가 숨어 있을까요?1. 질문하는 기자도 이제는 국민 앞에 선다기존에는 정부 관계자만 화면에 등장했지만,이제는 기자들도 질문하는 모습이 방송에 담기게 됩니다.말투, 태도, 질문의 질까지 국민이 직접 평가할 수 있게 된 것이죠.2. 왜곡 논란, 프레임 논쟁에 투명성 부여“정부가 답변을 회피했다” 혹은 “기자가 의도적으로 왜곡했다”는 주장 모두,이제는 국민이 직접 판단할 수 있는 구조가 됩니다.이는 일종의 쌍방 검증 시스템이라 할 수 있죠.정치적 프레임 싸움이 ‘투명화’된다백.. 2025. 6. 10.
하고 싶은 일 vs 해야 할 일, 당신의 하루는 어느 쪽인가요? 아침에 눈을 뜨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오늘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을까?아니면 또 해야 할 일들에만 매몰되어 하루를 보내게 될까?" 사실 누구에게나 하루는 24시간밖에 주어지지 않습니다.그리고 이상하게도,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은대체로 동시에 우리를 찾아오죠. 문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우리가 하고 싶은 일만 우선하며 하루를 보내다 보면,남은 시간엔 해야 할 일만 가득한 인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고 싶은 일'부터 해야 할까?많은 자기계발서는 말합니다."열정을 따르라", "좋아하는 일을 해라"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죠.청구서, 약속, 업무, 가족의 기대… ‘해야 할 일’은 매일 우리를 압박합니다.그래서 질문해봅니다. "지혜로운 .. 2025. 6. 8.
장동건은 싫지 않은데 장동건 나오는 영화 드라마를 않보는이유! 나는 진심으로 부탁하고 싶다.세상 모든 드라마 작가님들, 영화 감독님들, 각본가님들!제발, 진짜 제발... 죽일 거면 죽이고,사랑할 거면 사랑 좀 하자.이건 뭐, 죽을 듯 말 듯, 키스할 듯 말 듯,악당은 때리는 것보다 말이 더 많고,주인공은 늘 맞기만 하면서도 눈 하나 깜빡 안 해.나만 힘든가?장동건은 싫지 않은데 장동건 나오는 영화 드라마를 않보는이유!죽을 듯 말 듯, 유니버스총 맞고 쓰러졌는데 "내가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어..." 하면서 숨이 끊어질 듯 말 듯, 다 말 다 하고 나서야 눈을 감는다. 야, 그 총을 두 번이나 맞았는데 말을 그리 길게 할 체력이 있냐?현실이었으면 "으억!" 하고 끝났지.장동건 정말 드럽게 뜸들이다 죽어요..뭐야 이건?심지어 병원도 안 갔어! 썸 탈 듯 말 듯,.. 2025. 6. 7.
푸가, 가장 민주주의적인 음악 – 바흐 평균율이 말하는 공존과 질서 300여년전에 만들어진 바흐의 푸가는 단지 고전 음악이 아니다.독립성과 조화,규칙 속 자유라는 민주주의의 원리를 가장 잘 보여주는 음악적 형태다. 민주주의를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저는 그 답이 바로 바흐의 평균율 푸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푸가는 단순히 고전 음악 형식 중 하나가 아닙니다.그것은 철저한 질서 속의 자유,자율 속의 조화, 공존 속의 긴장이라는 민주주의의 본질을 닮은 음악입니다. 푸가(Fugue)란 무엇인가?푸가는 하나의 주제가 제시된 뒤,여러 성부에서 시간차를 두고 동일한 주제가 따라오며 전개되는 형식입니다.보통 3성부 또는 4성부로 구성되며,각 성부는 독립적인 선율을 유지하면서도 전체의 조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각 성부는 서로를 침범하지 않으면서도 공통된 주제를 공유하고,독.. 2025. 6. 6.
파란색 싸인펜과 도장 문화 – 동남아에서 배운 실용성 태국에서는 서명에 파란 펜을 사용하는 이유가 있다?아직도 검정색 펜과 도장만 고집하는 일본과 한국,실용성에선 동남아가 더 앞서 있는 걸지도 모른다. 태국에서 생활하던 시절,(일본회사에서 파견근무)문서에 싸인을 하려고 검정 펜을 꺼냈더니 상대가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싸인은 파란색 펜으로 해주세요. 그래야 복사본과 원본이 구별됩니다.”순간,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너무도 당연하고 실용적인 이유였습니다.복사 기술이 발달한 요즘, 복사본과 원본을 구분하는 일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그런데 이상하게도, 우리는 아직도 중요한 문서에는 '검정색 펜'만을 고집하고 있죠. 도장을 고집하는 일본, 점차 서명을 정착해가는 한국일본은 아직도 문서에 도장 문화가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중요한 계약서, 은행 서류,심지어 택배 수령.. 2025. 6. 6.
권력이 필요한 정치인 vs. 권한이 필요한 정치인 “정치는 권력을 위한 자리가 아닌,권한을 받아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입니다.우리는 누구를 선택해야 할까요?” 우리는 정치인을 선택할 때 '능력'을 말하지만,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이 추구하는 '목적'입니다. 정치인 중에는 권력(power)이 필요한 사람이 있습니다.이들은 영향력, 명예, 특권을 위해 권력을 이용하고,권력 자체를 유지하는 것이 목적입니다.국민은 수단이 되고, 지지율은 숫자로만 다가옵니다.이들은 말합니다. "국민이 나를 믿어야 한다." 반면, 권한(authority)이 필요한 정치인이 있습니다.이들은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고,시스템을 바꾸기 위해 정당한 절차를 통해 필요한 권한을 얻고자 합니다.국민을 수단이 아니라 목적으로 보고,권한은 그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이들.. 2025.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