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앞을 보는 것 같지만,사실은 백미러를 보고 있는 건 아닐까요?"
‘소쿠리데스 마누라 이야기’, 다들 아시죠?그녀는 결코 나쁜 여자가 아닙니다.다만 가난을 싫어하는, 아주 평범한 여자였을 뿐입니다. 철학자는 언제나 고단합니다 철학자는 살아 있는 동안엔 인정받지 못하고,비참하게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오히려 철학으로 득을 보는 자들은, 죽은 철학자를 무덤에서 끌어내두꺼운 주석을 달아 괴롭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높은 학위를 얻어 학계를 지배하고,어떤 면에서는 이리 같은 사기꾼들입니다.철학사 책을 펴고 위대한 철학자들을 보면,제대로 살다 간 이가 몇이나 있던가요?그들이 얼마나 욕을 먹고, 쓸쓸히 세상을 떠났는지도 생각하게 됩니다.사라지는 철학, 버려진 철학도들요즘은 철학과 자체가 사라지고 있는 현실입니다.외국에서 박사 학위를 받아도, 강사 자리 하나 얻지 못해 방황하..
2025.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