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철학(창작글)38

대부분 이미 마음속에 오랫동안 그려진 색깔 때문에 더 좋은 색깔을 칠할 수 없다. 이것을,자신은 능력이라고 부르고 타인은 고집, 편견이라고 부른다. 편견인가 능력인가? 마음속 오래된 색을 지우는 법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사고방식을 ‘능력’이라 부른다.하지만 타인은 그것을 ‘고집’ 또는 ‘편견’이라 말한다.대부분의 사람은 이미 마음속에 오랫동안 그려진 색깔 때문에더 좋은 색깔을 칠할 수 없다.그 색은 습관처럼 익숙하고, 정체성처럼 굳어 있다. 그 색깔이 실제로 유효한 것인지,아니면 단지 익숙함에서 비롯된 오래된 편견인지돌아볼 시간조차 없이 우리는 매일 ‘같은 색’을 덧칠하며 살아간다.과연 우리는 자유로운가?자신의 생각에 확신을 가지는 건 중요하다.하지만 그 생각이 10년 전에도 지금과 같았다면,그건 ‘성장’이 아니라 ‘정지’일 수 있다.누구나 자기만의 색이 있다.하지만 진정한 능력자는.. 2025. 6. 11.
하고 싶은 일 vs 해야 할 일, 당신의 하루는 어느 쪽인가요? 아침에 눈을 뜨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오늘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을까?아니면 또 해야 할 일들에만 매몰되어 하루를 보내게 될까?" 사실 누구에게나 하루는 24시간밖에 주어지지 않습니다.그리고 이상하게도,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은대체로 동시에 우리를 찾아오죠. 문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우리가 하고 싶은 일만 우선하며 하루를 보내다 보면,남은 시간엔 해야 할 일만 가득한 인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고 싶은 일'부터 해야 할까?많은 자기계발서는 말합니다."열정을 따르라", "좋아하는 일을 해라"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죠.청구서, 약속, 업무, 가족의 기대… ‘해야 할 일’은 매일 우리를 압박합니다.그래서 질문해봅니다. "지혜로운 .. 2025. 6. 8.
장동건은 싫지 않은데 장동건 나오는 영화 드라마를 않보는이유! 나는 진심으로 부탁하고 싶다.세상 모든 드라마 작가님들, 영화 감독님들, 각본가님들!제발, 진짜 제발... 죽일 거면 죽이고,사랑할 거면 사랑 좀 하자.이건 뭐, 죽을 듯 말 듯, 키스할 듯 말 듯,악당은 때리는 것보다 말이 더 많고,주인공은 늘 맞기만 하면서도 눈 하나 깜빡 안 해.나만 힘든가?장동건은 싫지 않은데 장동건 나오는 영화 드라마를 않보는이유!죽을 듯 말 듯, 유니버스총 맞고 쓰러졌는데 "내가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어..." 하면서 숨이 끊어질 듯 말 듯, 다 말 다 하고 나서야 눈을 감는다. 야, 그 총을 두 번이나 맞았는데 말을 그리 길게 할 체력이 있냐?현실이었으면 "으억!" 하고 끝났지.장동건 정말 드럽게 뜸들이다 죽어요..뭐야 이건?심지어 병원도 안 갔어! 썸 탈 듯 말 듯,.. 2025. 6. 7.
가난한 사람들이 보수에 빠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양육강식과 자유라는 이름의 착시 이고민은현대 정치철학과 계급 심리학의 핵심 주제이기도 합니다.정리해 봤습니다. 양육강식과 자유라는 이름의 착시 "왜 약자일수록 보수적 논리에 쉽게 설득될까?"이는 단순한 정치 성향의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심리적 안도감, 사회적 착시, 그리고 언론과 교육 시스템의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1. 심리적 보상 심리 (Just-world hypothesis)사람은 세상이 공정하다고 믿고 싶어합니다.노력하면 나아질 수 있다고 믿는 건 희망이자 자존심의 문제입니다.보수적 논리는 이 믿음을 유지시켜 줍니다.2. 나도 언젠간 부자가 될 거라는 신화현실은 계급 이동이 점점 어려워졌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나는 아직 잠재된 부자"라고 믿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부자의 세금 감면이나 상속을 지지하게 됩니다.3. 평.. 2025. 6. 3.
프랑스에서 날아온 친구의 시집 – 수니아의 그림과 시, 그리고 여운 이 친구를 처음 알게 된 건 2018년이니까, 벌써 약 6년이 다 되어가네요.작년에 수니아가 한국에 행사 때문에 잠시 왔었는데,제가 일본에 다녀오느라 결국 만나지 못했어요.그게 많이 서운했는지, 제가 프랑스 파리로 한 번 가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그녀는 자신이 사는 프랑스 시골을 안내해주겠다고 했죠.우리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 되었네요반가운 우편, 프랑스에서 도착한 수니아님의 시집얼마 전, 프랑스에서 반가운 우편이 도착했습니다.수니아님이 보내주신 시집이었죠.시집을 받고 한참을 들여다봤습니다.표지부터 그녀의 감성이 묻어나는 그림과 시가 가득했어요. 가운데 시를 해석해 보면..나는 시가 뭔지 몰라요. 내가 쓰는 것들은 다 시가 아닙니다.그것은 이리저리 떠다니는 한숨이에요.그것도 시라고 부를 수 있나요?– 수니.. 2025. 5. 18.
종이에다 쓰면 글 이고,마음에다 쓰면 그리움 이다. 말잘하는것보다 글이 강한 이유..문학적 소질이 있는 사람이 반성문을 쓰면... 반성문 선생님 죄송합니다. 고2라는 중요한 시기에 공부를 해야 하는 신성한 교실에서 감히 짤짤이라는 정신나간 짓을 범한 저의 행동이 부끄럽고 죄송할 따름입니다. 물론 이러한 잘못에 대해 입이 열개, 스무개, 백개, 천개, 만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겠지만.. 선생님의 너그러우신 아량을 베푸시어 저의 잘못된 만행을 꾸짖고 별 하시어 제가 각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다시는 이런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주의, 또 주의하도록 명심하겠습니다. 그러니..부디 저의 어리석었던 행동으로 인해 압수된 5600원을 돌려주시면안되겠냐고 감히 미천한 제가 부탁드립니다. 평소에 선생님을 정말 존경하고 좋아했었는데이번 일로 하여금 선생님에 대한 .. 2025.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