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앞을 보는 것 같지만,사실은 백미러를 보고 있는 건 아닐까요?"
‘소쿠리데스 마누라 이야기’, 다들 아시죠?그녀는 결코 나쁜 여자가 아닙니다.다만 가난을 싫어하는, 아주 평범한 여자였을 뿐입니다. 철학자는 언제나 고단합니다 철학자는 살아 있는 동안엔 인정받지 못하고,비참하게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오히려 철학으로 득을 보는 자들은, 죽은 철학자를 무덤에서 끌어내두꺼운 주석을 달아 괴롭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높은 학위를 얻어 학계를 지배하고,어떤 면에서는 이리 같은 사기꾼들입니다.철학사 책을 펴고 위대한 철학자들을 보면,제대로 살다 간 이가 몇이나 있던가요?그들이 얼마나 욕을 먹고, 쓸쓸히 세상을 떠났는지도 생각하게 됩니다.사라지는 철학, 버려진 철학도들요즘은 철학과 자체가 사라지고 있는 현실입니다.외국에서 박사 학위를 받아도, 강사 자리 하나 얻지 못해 방황하..
2025. 4. 11.
"대량생산, 글로벌, 오리지널리티 그다음은? 미래 경쟁력의 핵심"
약,8년전에 다음카페에 쓴글을 블로그에 정리해 봅니다. 맥도날드는 햄버거가 아니다 – 브랜드, 정체성, 그리고 그 이후 20세기 일본은 근면하고 참을성 많은 국민성을 바탕으로 대량생산을 통해 세계 시장을 공략했습니다. 모두가 힘을 합쳐 신뢰할 수 있는 품질 좋은 상품을 대량으로 생산하고,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며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죠. 한국도 비슷한 시기를 거쳤고, 큰 성공을 이루었습니다.하지만 중국의 부상과 함께 대량생산만으로는 더 이상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등장한 개념이 바로 글로벌(Global)입니다.글로벌화란 무엇인가?"글로벌"이라는 개념은 단순한 국경을 넘는 수출입을 넘어, 국경이라는 울타리 자체가 사라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문화, 경제, 소비 등 ..
2025. 4. 5.